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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할까 고민 중이신가요?
"나도 조건이 될까?", "수당은 진짜 받을 수 있을까?", "귀찮고 복잡하진 않을까?"
저도 똑같은 고민을 하다가 직접 신청했고, 지금은 실제 지원금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서
리얼한 후기를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란?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정부가 구직자에게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수당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 매월 최대 5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
- 직업상담, 취업특강, 일자리 매칭까지 종합 지원
- 실업급여와는 별개로, 고용ㅂ ㅗ 험 미가입자도 신청 가능
내가 신청하게 된 이유
저는 6개월 전에 퇴사한 뒤, 이직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실업급여는 받지 못했고, 생활비도 빠듯해지던 시기에
우연히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알게 됐습니다.
고용센터에 가기 전엔 솔직히 복잡하고 귀찮을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상담사 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해줬고,
생각보다 신청 절차는 간단했습니다.
신청 과정 실제 후기
1. 워크넷 이력서 등록
먼저 워크넷에 들어가 이력서를 등록했습니다.
이건 10~15분이면 충분했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2.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서 작성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고용센터 방문으로 가능.
저는 직접 센터에 가서 했는데, 직원분이 하나하나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3. 심사 통과 (약 2~3주 소요)
재산이나 소득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했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청년이라면 서류는 더 간단합니다.
4. 개별 상담 + 취업활동계획 수립
1:1 상담을 통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계획을 세웁니다.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가 없어도, 상담사가 방향을 함께 잡아줍니다.
5. 매달 구직활동 보고서 제출 → 수당 지급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되고, 워크넷에 구직활동한 내용만 캡처해서 첨부해도 인정됩니다.
실제 수당 지급 후기
첫 지급은 활동계획 수립 후 약 3주 후에 들어왔습니다.
매달 50만 원씩 총 6개월,
현재는 4개월째 수령 중인데, 생활비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구직활동을 한다는 걸 인증만 하면 되니까
부담도 적고 심리적 압박감도 줄었습니다.
장점과 단점 솔직 정리
장점
- 실직 중에도 생활이 안정됨
- 취업 목표가 명확해짐 (상담을 통해 방향성 잡기 가능)
- 내일배움카드 연계 가능해 직업훈련 병행도 가능
- 지원금 수령 중 알바나 단기근로도 일부 허용
단점
- 매월 구직활동 보고는 필수 (미제출 시 지급 중단)
- 지급일이 고정되지 않아 불편한 경우 있음
- 조건을 모르면 자격요건에서 탈락할 수 있음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실업급여 조건이 안 되는 분
- 청년이거나, 경력단절로 재취업을 준비 중인 분
- 안정적인 취업 준비기간이 필요한 분
- 월 50만 원의 수당이 절실한 분
자주 묻는 질문 (실제 경험 바탕)
Q. 신청하고 수당까지 받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 평균 3~4주 정도. 개인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Q. 구직활동은 어떤 걸 해야 하나요?
→ 워크넷 구직 신청, 입사지원, 취업특강 수강 등 다양하게 인정됩니다.
Q. 일하면서도 신청할 수 있나요?
→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근로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면 됩니다. (예: 파트타임, 알바 등)
마무리 후기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 준비를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제도입니다.
지원을 받으면서도 의무사항을 잘 지키면
불이익 없이, 오히려 취업 성과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신청해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꼭 신청해보세요.